Department of Oriental Sports Medicine

한방스포츠의학과

"First Class 한방스포츠의학 전문 트레이너 양성기관"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

취업인터뷰

취업인터뷰 08학번 김민지
등록일
2020-02-13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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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1. 선배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방스포츠의학과 08학번 김민지입니다.

2. 현재 소속된 기관과 직책, 그리고 역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대산중학교와 경남로봇고등학교 AT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부상 예방, 재활, 스포츠로의 복귀를 책임지며 경기 중 발생한 손상에 대해 평가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3. 졸업 후 10년이 넘었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아직 10년은 아니지만^^  존경하는 고 조종현 선생님께서 대표로 계신 JDI스포츠센터에서 2년 정도 근무하고 대표 팀 파트를 오가며 현재 엘리트여자중고등학교축구팀 AT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4. 직업 선택의 계기 또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시면 한마디 해주십시오.
중고등학교 시절 또래 여자애들보다 축구에 관심이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다큐멘터리였는지는 제목이 기억나지 않지만 축구 대표 팀의 소집 중의 모습을 담은 다큐였고 그 영상에서 그 당시 대표팀 AT이셨던 최주영 선생님의 모습이 1분 남짓 담겨있었습니다. 근데 그걸 보고는 아 나도 저 사람처럼 저런 직업을 가져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5. 현장에서 느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스텝과 선수들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뢰가 있어야 선수들도 지도자분들도 믿고 맡기게 되고 상의를 하게 되면서 소통이 되니까 그러기위해서 항상 노력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6. 일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정말 저는 처음 이일을 시작했을 때입니다.
그때는 센터 청소로 변기통을 닦으면서도 웃었습니다. ^^
 
7.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있으셨습니까? 있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이일이 정말 내가 해도 되는 일인가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센터도 그만두고 아무것도 안하고 쉴 정도로요. 그러던 중 대표 팀 소집이 있어 가게 되었고 아시안게임 중 주위사람들에게 얻는 기운과 기회들로 아 그래도 이일을 하는 게 덜 불행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8. 마지막으로 꿈을 꾸고 있는 학과 후배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써 조언이 있으시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웃기지만 드라마를 보다가 굉장히 공감된 대사가 있었습니다. 
‘1%라도 더 맞다라고 생각하는 걸로 결정하는 편이에요.
그러니까 1%가 중요한 거예요.
반대로 결정했으면 지금보다 1%더 후회했을거아니예요.‘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혹은 당장의 어떤 결정을 할 때 저는 이 말을 생각하곤 합니다. 여러분도 1%라도 끌리는 쪽을 선택하고 1%라도 후회가 적은 일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바쁘신 와중에도 졸업생 인터뷰를 응해주신 김민지 트레이너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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